건설·패션·리조트 고른 호조…삼성물산, 영업익 111% 오른 2.5조원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둔화 상황에서도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건설 프로젝트 공정 호조, 패션 온라인 판매 확대, 리조트 레저 수요 회복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건설의 견조한 이익흐름과 패션의 온라인 판매 호조, 바이오의 안정적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 부문은 건설 경기 악화에도 국내·외 프로젝트 공정 호조,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8750억 원)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매출은 32.8% 늘어난 14조 6000억 원이다.